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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주 하나씩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오늘은 RWD 구매한 지 만 1년이 되어가고(2023년 10월 26일 구매) 있는 시점이고, 현재까지 운행하면서 느꼈던 점과 현재까지 사용했던 비용들을 결산해보려고 합니다.
1년 운행 소감
내연차만 타다가 첫 전기차로 테슬라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이전 내연차도 GV70을 타고 있었고 여러 번 이야기를 했겠지만, GV70 구매 당시 테슬라가 너무 사고 싶었지만 그놈의 시가? 때문에(2021년 당시 약 8천 정도) 구매를 못했었네요..
운행소감에 앞서 현재까지 만 1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이지만, 약 27500 키로를 주행했네요. 승차감은 생각보다 딱딱했고 당연 GV70대비 해서도 승차감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다만 테슬라 전기차라는 여러 가지 옵션들로 인해 그런 단점들도 극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단점을 극복해 주는 계기들이 이전 내연차 탈 때에는 단지 편안한 이동수단이었지만, 테슬라 모델Y 구매하고서는 또 다른 공간을 마련한 느낌입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 보니 차에서 넷플릭스, 디즈니 등 OTT도 크게 볼 수 있고, 최근에는 아직 후기를 올릴 예정이지만 게임컨트롤러를 구입해서 아직 유치원생인 아들과 간단한 자동차게임도 하고 차에서 차박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로 다른 공간이 생긴 느낌입니다.
공간과 별개로 또 다른 테슬라의 매력 중 하나를 보자면,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들이 업데이트되면서 새로운 차를 받은 느낌을 줍니다. 예로 든다면 인터페이스 변경으로 사용성을 개선하거나, 파킹어시스트(어라운드뷰) 기능을 업데이트하거나, Apple Music 및 Spotify, Google Music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도 되고, 게임 업데이트, 가장 최근에 또 좋았던 어댑티브 라이트 업데이트등..
많은 것들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활성화가 됩니다.
그리고 짧은 주행거리 (20인치 휠 기준 364km 인수시)로 인해 스트레스가 있지 않을까 했지만 전혀 없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고향까지 편도로 330~340정도 되는 거리지만 충전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한번도 받은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먼 장거리를 가더라도 한번에 300키로를 넘게 갈 일이 전혀없고, 중간 휴게소에서 급속으로 충전시 30~40%에서 80%까지 20~25분 소요되어서 밥먹다가 충전기 빼러 간적도 많았던것 같네요. 현재처럼 전비의 계절이가을에는 20 휠인치 기준으로도 약 400 km 정도는 탈 수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 내연차 시장들이 많이 바뀌어 변하고 있다지만, 이렇게 테슬라처럼 변화를 주고 새로운 걸 추가해 주기는 아직 어렵다고 보이네요.
다음에도 홀리업데이트라고 해서 크리스마스 전후로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는데 그때 또 어떤 변화를 줄지가 참기대되네요.
테슬라를 타면서 가장 큰 매력은 아마도 '오토파일럿'이지 않을까 합니다. 보조주행기준으로 보더라도 타사 기준 최고의 수준인 것 같습니다. 당연 직진 또는 커브지점에서도 부드럽게 잡아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대단하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틀어질 법도 한데 차선을 잘 잡고 가는 것도 신기했고, 이번 여름 비가 많이 올 때 야간에 김포에서 상주까지 갈 일이 있었지만, 오토파일럿 덕분에 안전하게 잘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거나 악천후가 예상되면 오토파일럿이 풀릴 법도 한데 고속도로 올리고 중간 휴게소까지 약 100km 운행하면서도 오토파일럿으로 편하게 운전해서 갔던 부분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점으로는 오토파일럿 중 교통체증이 있는 경우는 멈춘 후 출발 시 급가속하거나, 급가속 후 다시 앞차가 멈추면 급감속등 부분에서 부드럽지 못한 부분에 차가 막히는 경우는 직접 운전하는 편입니다. 여러 가지 불편 사항들도 많았지만(옆차로 인한 급감 속 등등) 현재는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개선되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최대 단점은 아직 한국에서는 FSD(Full Self Driving) 베타가 지원되지 않는 점이죠. 한국에서 구매한 FSD는 반쪽짜리 기능으로 서먼, NOA(Navigate on AutoPoilot)만 사용 가능하고 미국에서 배포되고 있는 자율주행 베타버전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부분들로 FSD를 약 1000만 원가량 지출하여 구매하더라도 450만 원 EAP의 기능밖에 못쓰는 현실입니다.(어서 빨리 한국에서도 FSD 베타가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로 구입할 겁니다.ㅎㅎ)
1년 운행 비용
1년 동안 전기충전으로 2개의 전기차 카드로 사용했고, 삼성 ID EV와 BC그린카드로 사용했습니다. 각각 카드의 혜택이 좋아 현재 2단계 실적기준으로 삼성카드는 최대 3만원 충전할인 이 되고(최대 70% 할인), BC그린카드의 경우 2024년 12월까지의 혜택이지만 40% 금액 할인과 그린 포인트를 40%를 적립해 주면서 할인 최대 2만원, 적립 최대 2만원으로 약 4만원의 충전혜택을 줍니다.
(아래 표1. 기준은 27100 키로까지 주행했을 당시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카드사 | 사용금액(할인전) | 사용횟수(횟수) | 할인율 | 최종 사용금액(할인후) | 비고 |
삼성ID EV 카드 | ₩572,325 | 71 | 70% | ₩212,325 | 최대 월 3만원 할인(12개월 사용) |
BC그린 카드 | ₩511,122 | 49 | 80% | ₩191,122 | 최대 월 4만원 할인(할인 40 적립 40(8개월사용) |
위 표는 카드 사에서 사용한 금액 중 전기차 충전 관련만 조회해서 내놓은 결과입니다. 최종 사용금액(할인 후)은 가중치를 주어 계산해서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략 적으로 계산한 금액이며, 할인 기준을 보게 되면 약 403,447원이 계산됩니다. 대략적으로 41만원으로 보면 될 것 같네요.
(아래 표2. 기준은 위에서 계산된 기준으로 실제 사용된 금액이 대략 얼마 정도인지 계산)
주행(km) | 충전 사용료(원) | 충전량(kwh) | 1kwh당 충전비(원) | 1km당 금액(원) |
27100 | 410,000 | 4325 | ₩95 | ₩15 |
(아래 표3. 는 내연차와 비교되는 표도 만들어봤는데 약 10배 정도 차이)
차종 | 주행거리 | 유류비(충전비) | 비고 |
내연차(1L 10km기준) | 27100 | ₩4,317,030 | 오피넷 2024.10.22기준 전국평균 1593원 |
모델Y RWD | 27100 | ₩410,000 | 앞선 계산 기준(모든할인포함) |
위 표를 예시로 봐도 내연차와 전기차 기준으로 운행에 들어가는 충전비가 엄청 적게 들어갑니다..
계산해 보고 조금 놀래긴 했지만 내연차의 경우 1L 10km로 환산했고 할인에 대한 적용이 안됨점은 감안해 주세요.
아직까지 휠얼라이먼트를 하지는 않았고, 기타 소모품도 아직 교체한 건 없습니다. 에어컨필터는 이번 겨울 지나고 교체할까 해서 아직까지 소모품으로 들어간 비용은 0원입니다. 전기차를 타면서 느끼는 점한가 지는 '서비스센터 갈 일이 잘 없다'이네요.
현대자동차를 탔을 때는 7000킬로마다 파란손(블루핸즈)으로 아침마다 오픈런해서 1~2시간 기다리고 교체했던 기억이... 참 이거 힘들었습니다..ㅎㅎ
1년 동안 구매했던 액세서리 제품
많이 구매했네요.. 제일 많이 산 게 Jowua 제품이네요. 타오바오 직구를 통해 구매해서 실제 공홈에서 파는 가격보단 20~30프로 정도 싸게 구매했다지만, 알리에서 파는 비슷한 제품들 가격과 비교해 본다면 제가 더 많이 지출한 것 같습니다. Jowua를 선택했던 이유는 외국에서도 많은 후기가 있고 제품질이 조금 좋다. 정도라 가성비라고는 할 순 없네요. 단순 제욕심으로 구매했던 부분이라.. 생각보다 많이 지출된 것 같습니다. 그 외 소모품 교체품을 미리 준비한다고 구매했던 것들도 많은데 전부 작성하려니 기억이 잘 안 나네요 ㅎㅎ
가격 적인 측면을 봤을 땐 Jowua는 추천드리지 않지만, 휴대폰 거치대와 TPE바닥매트는 너무 잘 쓰고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거치대와 바닥매트에 대한 내용도 다시 한번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아래 표4. 정리된 구매 리스트..)
제품명 | 가격 | 비고 |
Jowua 휴대폰 거치대 + Jowua 콘솔 허브 | ₩110,000 | 타오바오 직구 |
Jowua 올웨더 TPE 바닥매트(프렁크, 트렁크, 운전석 뒷자리 포함) | ₩190,000 | 타오바오 직구 |
Jowua 글로브 대시캠 허브 | ₩40,000 | 타오바오 직구 |
Jowua 선쉐이드 | ₩100,000 | 타오바오 직구 |
Jowua 콘솔 트레이 2종 + 컵홀더 세트 | ₩70,000 | 타오바오 직구 |
중국 공식 테슬라샵 도어라이트(앞,뒤) | ₩70,000 | 타오바오 직구 |
Jowua 뒷자리 맥세이프 | ₩35,000 | 타오바오 직구 |
여름용 쿨시트 세트 | ₩100,000 | 타오바오 직구 |
차박용 매트(엑스패드) | ₩340,000 | 국내 |
차박용 매트 깔개 | ₩100,000 | 공구 |
헤파필터 교체용, 에어컨 필터 | ₩110,000 | 알리+타오바오 직구 |
8bitdo sn 30 pro 게임 컨트롤러 * 2개 | ₩58,000 | 로켓직구 |
그외...(더있을거같은게 기억이 안나네요.. 여기까지만) | ₩0 | |
합계 | ₩1,323,000 |
요약
아래는 GPT의 도움을 받아 제가 작성한 글을 간단히 요약 해본겁니다..
운행 소감:
- 승차감: GV70 대비 딱딱하지만, 다양한 전기차 기능으로 단점을 보완.
- 새로운 공간: 차 안에서 OTT 시청, 게임, 차박 등 다양한 활동 가능.
- 주기적 업데이트: 인터페이스, 어댑티브 라이트, 오토파일럿 등 기능이 계속 개선되어 새로운 차를 타는 느낌.
- 오토파일럿: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보조, 특히 장거리와 악천후에서 유용. 하지만 교통체증에서는 급가속·급감속 문제.
- 주행거리 걱정 없음: 20인치 휠 기준 364km로 인수받았지만, 실제 주행 중 충전 스트레스는 없었음. 장거리에서도 중간 중간 휴게소에서 빠르게 충전하여 문제가 없었고, 현재 가을 기준 과속 하지 않는다면 400km 주행가능.
- FSD 아쉬움: 한국에서는 FSD 베타가 지원되지 않아 일부 기능만 사용 가능.
운행 비용:
- 총 충전 비용: 약 41만 원(27,100km 주행 기준), 내연차 대비 약 10배 저렴.
- 유지비: 1년간 소모품 교체 비용 0원, 서비스 센터 방문 거의 없음.
액세서리 구매:
- 총액: 약 132만 원, 주로 Jowua 제품.(직구외에는 금액이 비쌈)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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