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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은 2023년도 10월 말에 RWD를 출고하고 현재까지 4만 킬로 주행하면서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 모델 Y를 운행 중이지만 신규 모델 Y가(주니퍼)가 나와 현재 계약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량 정보

연식: 2024년

모델: 모델Y RWD

휠: 20인치

색상: 블랙

초기 100% 충전 시 주행거리 : 364km (현재 4만키로 이후 100% 완충시 355km)

 

100프로 충전 완료후 355KM

 

 

4만 킬로 소감

아직 만 2년이 채 안된 상황이지만, 출퇴근 및 주말 드라이빙으로 현재 4만 km를 돌파 한상태입니다. 이상하게도.. 안 타고 다녀도 될 거리도  차량으로만 다니게 되네요. 단점으로 뱃살이 늘어간다는 것?..

 

4만 킬로 돌파!!!!!!

 

승차감을 이야기해 보자면 노면을 정말 많이 탄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제가 20인치 휠이다 보니 더욱더 그런 것 같고요. 테슬라 차량의 기본 공기압도 한몫하지 않을까 합니다.(기본값이 42 이상..) 대부분 고민이 많이 되시는 부분이 차량구 입하기 전에 운전석 승차감은 어느 정도 시승을 통해 느껴볼 수 있겠지만 뒷자리 타는 부분은 쉽사리 경험하지는 못할 겁니다. 다만 제 와이프의 경우도 처음엔 별로다 했지만 현재는? 딱히 불만은 가지지 않네요. 다만 승차감과 더불이 테슬라에서 주는 루프글라스와 개방감 때문에 오히려 불편한 승차감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주관적인 내용입니다..) 

 

RWD에 20인치 휠이라 더욱더 주행거리에 민감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저의 경우는 회사 <-> 집 또한 충전이 전부 가능한 상태라 출퇴근 시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단거리 여행이 아닌 장거리 여행 시에 많은 부담감이 있지 않을까 하지만 DC 콤보를 구비해 둔 상황이라 휴게소에 급속충전이 대부분 가능하다 보니 쉬는 시간 동안 충전을 통해 남은 거리에 대한 충전 부담이 크게 없었습니다. 만약 휴게소가 만 차더라도 테슬라의 경우는 주요 노선마다 슈퍼차저가 있어 대안이 있다는 점에서 충전적인 스트레스는 덜 받았습니다.

 

최근 추석 연휴를 다녀오기 위해 김포 <-> 대구를 왕복하였지만 김포에서 대구로 가는 하행의 경우 휴게소의 충전이 여유가 있어 DC 콤보로 충전하였고, 상행으로 대구-> 김포로 오는 경우에 휴게소 충전이 꽉 차 저는 상주 슈퍼차저를 경유하고 여유롭게 다녀왔었습니다. 

저의 경우 항상 충전을 하기 위한 대안을 생각하고 다니다 보니, 플랜 A 가 안되더라도 플랜 B, C까지 생각하다 보니 크게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지비 이야기도 빼먹을 순 없겠지만, 출퇴근 왕복거리가 80km이고 대략 한 달 영업일 20일 기준 1600km를 타게 될 텐데 출퇴근 + 주말 드라이빙 까지 하더라도 10만 원 내외로 충전비가 발생됩니다. (현재 2025.04.17 1kw 당 269원 기준) 

전기차 운행한다면 대부분 ev신용카드가 존재해서 최소 30% ~ 최대 70% 월 1~3만 원 내외로 할인이 가능하기에 10만 원을 쓴다 하더라도 카드 할인을 더하게 된다면 보통 2~4만 원은 세이브가 되는 셈입니다. 또한 톨게이트비용과 공영주차장등의 할인 이 있다 보니 어딜 다는다고 돈이 들지 않아 더 멀리 더 많이 다니게 합니다.... (유류비를 세이브한다는 게 여행 다닌다고 더 쓰네요..ㅋㅋ)

 

업데이트. 이제 만 1년 6개월 정도 운행했지만 도중에 업데이트로 인해 변화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차량 카메라로 주변 도로 상황을 시각화해주는 기능이 더 세분화되어 보여주고(사람, 차량, 깜빡이, 신호등, 문 열림 등)을 대부분 시각화로 보여주며, 매트릭스 라이트가 달려있었지만 지원하지 않던 어뎁티드 라이트도 업데이트를 통해 활성화가 되었습니다. 또한 공식 애플워치앱을 지원해 주어 차량제어가 가능하게 업데이트가 되었고, 차량 조주석 자리도 화면 터치로 이동가능하(정지한 경우만 가능게도 활성화되었습니다. 이를 보며.. 차에 없던 기능이 생기는 느낌? 이 아주 강했습니다. 이게 업데이트로 저렇게나 풀리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RWD 후륜 구동으로 인해 눈, 비 가 오는 경우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 수 있겠지만.. 2년 차 운행기간 동안 최근 눈이 엄청 온경우 출퇴근 시에도 오히려 후륜차량이지만 살얼음이 낀 노면에서도 크게 미끌림 없이 잘 타고 다녔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경우도 당연 미 끌리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서울 경기권에 주로이다 보니 제설이 잘되어있거나 도로가 잘되어있어서 그런 점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AP 구매와 경험기

운이 좋게 삼성카드 오토할부를 통해 EAP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AP(Enhanced Autopilot)로 향상된 오토파일럿입니다. 제공되는 기능은 NOA(Navigate on Autopilot), 자동주차, 차량 호출 기능이 있습니다. NOA의 경우 고속화 도로 또는 고속도로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활성화 시 차선변경을 지원해 줍니다. 중국생산의 경우 유럽규제를 받다 보니 기존 미국산 테슬라와 달리 차선변경 시 사용자의 깜빡이와 핸들에 약간의 토크감을 줘야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이 단점 이긴 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집니다. 

 

자동주차의 경우 정말 주차를 잘해주었습니다. 제가 잘못하는 평행주차도 휙휙 해주더군요.. 자동주차는 요물이지만 이것 또한 카메라로 인식하여 진행하다 보니 어둡거나, 기동 쪽에 잘 안 보이는 경우 차량이 돌진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잘 고려해야 합니다. 아직 제가 사용하면서 문제 일으킨 적은 없고 정말 주차를 잘합니다..(GV70에 있던 자동주차 옵션은 한 번도 사용 못 해봤습니다.. 주차라인을 못 잡아요 ㅠㅠ)

 

차량 호출 기능.. 이건 애물단지네요.. 중국산 차량이다 보니 유럽규제로 인해 차량 호출 범위가 6M 내외라서 거의 사용이 불가하지만 앞, 뒤 빼기 정도는 가능합니다. 빨리 규제가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FSD가 안 되는 한국에서 주로 고속화도로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그래도 쓸모 있는 기능이지만.. 450만 원을 태워야 한다는 점이 금액적인 부담이 큰 건 사실입니다. 저는 250만 원이었다면 구매 추천을 하지만 450은.. 음음...

 

그리고 신규 모델Y 계약(주니퍼) 그리고 고민..

RWD모델을 타면서도 현재도 너무 만족하고 타는데 신규 주니퍼가 나오면서 상품성이 너무 많이 개선되어 고민고민하다가 계약은 해둔 상태입니다. 상품성으로 인해 현재 RWD를 판매하고 추가지출로 +2000을 더할 것인가도 고민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번은 롱레인지로 계약한 부분이 AWD인 점과 상품성 개선도 있지만 현재 RWD가 앞 4P 브레이크와 앞 범퍼 카메라, 후열 중앙 디스플레이, 그리고 스피커개수가 RWD와 동일한 포지션을 가져가려면 롱레인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격으로 본다면 현재 신형 모델 Y RWD가 오히려 더 상품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더고민을 해가며 스피커와 브레이크가 너프 된 RWD로 갈 것인가 이나면 롱레인지로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해볼 것 같습니다. 시승도 요청한 상태라 시승이 가능하다면 더 고민의 폭이 줄어들겠죠?

 

아마도 현재 저처럼 구형에서 신형으로 넘어가는 경우에 이런 점들로 인해 RWD로 갈 것인가 롱레인지로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4만키로 후기를 쓰다가 주니퍼 계약글까지 쓰게 되네요.. 갑자기 주제가 바뀐점 죄송하면서 이번 글고 재미있게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니퍼 주문..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_)
 
현재 신규 모델Y의경우 구매자의 혜택이 없습니다. 추천인에게만 현재 16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합니다.(2025년 4월 17일 작성기준)

 

https://www.tesla.com/ko_kr/referral/yeonggeun199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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