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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해 볼 제품은 펫킷에서 출시한 제품이고, 해외직구 상품입니다.
요즘은 많은 고양이 정수기들이 존재하고 판매되고 있으며, 다들 어떤 걸 사야 할지? 아니면 구매했더라도 고양이가 물을 잘 먹지 않아 기존 것을 중고 처분하고, 다시 다른 제품으로 구매 등 '고양이 정수기 유목민' 들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집사로 고양이 정수기 또는 급수대 여러 제품들을 사용해 보았고, 최근에 정착한 것 중 하나인 페킷 에버스윗 솔로 SE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은 무선 펌프가 있는 제품이어서, 전기 공급하는 무선패드와 정수기 물통이 분리되어 선이 없는 형태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게 되면 전류가 흐르는 무선 독(Dock)이 아래 있고 오른쪽에 무선 펌프 모터로 동작하게 됩니다.
약 4개월 정도 사용하였고, 4개월 동안 장단점에 대한 내용들을 사용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제품 상세 정보
- 제품명 : Petkit erversweet sole se(펫킷 에버스윗 솔로 SE 무선펌프 모델)
- 용량 : 1.85L
- 재질 : ABS Plastic
- 특징 :
- 무선 펌프 적용
- 기존 대비 더 큰 용량
- 조용함(20 데시벨 이내)
사용 시 장점
무선 펌프 적용
가장 큰 장점 및 만족도가 높은 무선펌프가 적용된 제품입니다. 기존 정수기 제품들을 사용해 보신 집사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는 부분이 펌프가 유선으로 연결되어있는 상태이다 보니, 청소 또는 이동 시에 콘센트에 꽂아진 usb 또는 코드를 분리하고 이동해야 하고 청소 시에는 유선으로 연결된 펌프로 인해서 조심조심 청소를 하는 경우로 인한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Petkit 무선펌프 제품은 콘센트나 USB를 분리할 필요 없이 그냥 물통만 들어 올리면 됩니다. 이거 실제 사용해 본다면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지 감이 오지 않겠지만 진짜 신세계입니다.(정말 편해요)
청소가 쉽다
무선 펌프 장점에 대한 연장선인 것 같습니다. 가볍기도 하고 각 파츠별로 분리하는 부분도 쉽게 되어 있어 청소하는 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전 선인장정수기(도자기) 모델도 사용했었는데 무겁기도 하고 잘못 떨어뜨리면 깨지고.. 난리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조용함
실제 제품 스펙에도 작성된 부분은 데시벨이 약 20db 내외로 발생된다고 되어있습니다. 실제 가까이 가지 않고서는 펌프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저녁에도 소음으로 인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가까이 두지 않는다면 소음으로인한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가성비 제품?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정수기들을 검색했을 때 가격들이 대부분 최소 3만 원대에서 만 게는 10만 원대까지의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중에 펫킷코리아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약 5만 8천 원으로(글작성 시점) 가격대비 만족감을 주는 부분에서는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합리적이고, 더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 저의 경우는 실제 국내에서 구매한 게 아니라, Amazon에서 구매를 했었고 29달러+직배송 10달러을 포함하여 40달러(현재 환율 5만 2천 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배송 기간을 고려한다면 일주일 안에 도착은 했지만 국내 판매가격이 5만 8천 원이라 국내에서 구매하는 게 배송적인 시간적인 측면에서는 비슷한 가격대인 것 같습니다.
사용 시 단점
유지비?
현재까지 약 4개월을 사용하면서 큰 단점들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상황은 무선펌프 또한 소모품이며 교체를 주기적으로 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글 작성 시점의 무선펌프 가격은(펫킷코리아 판매기준) 18000+3000으로 약 210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 부분도 적은 가격은 아니므로 소모품을 따졌을 때 1년 이상 지속된다면 모를까 고장이 잦아 자주 교체된다면 최소 1년에 2회라고 가정 시 4만 2천 원의 비용이 발생됩니다. 추가로 발생되는 소모품이 정수기 필터인데 5장에 약 23000 + 3000 = 26000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최소 1개월~ 3개월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지만 최대치를 쓴다고 하면 2~ 2.5개월 잡고 1년은 사용 기준이 될 거 같네요.
총 유지비 무선펌프 교체(고장이 나지 않는 경우 년 1회 교체 시) 21000 + 26000 (필터 5개 묶음 기준) = 47000원 이 드는 셈이네요.(이건 정말 보수적으로 무선 펌프 고장 시까지 고려한 부분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총평
고양이를 키워오면서 여러 정수기 제품들을 사용해 보았는데, 아직까지 펫킷 무선펌프만큼 만족감을 줬던 제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 또한 제 기준에서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접근된 제품이었었고, 위에 단점으로 유지비에 대한 언급을 하였지만 제품 내구성만 좋다면 모터는 자주 갈 필요 없고, 필터 또한 깨끗하게 잘 유지해서 쓴다면 2~3개월은 쓰니 큰 유지비가 나간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최근 찾아본 바로는 타오바오나 중국 직구로 필터 + 무선 펌프를 더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해서 유지하는데는 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정수기와 같이 사용 중인 급식기에 대한 사용기도 올리겠습니다.
펫킷 정수기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최대한 사용했던 내용 및 제가 아는 부분에서는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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