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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2023 모델 Y RWD를 계약을 했지만, 실제 테슬라 전기차는 시승해 본 경험이 없었고 시승할 방법을 찾아보니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한 시승 신청을 하였지만 연락이 오질 않네요.(계약하자마자 연락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하지만 라이드나우 통해 차량을 빌려 시승할 수 있었습니다. (야호!)
 

저의 첫 테슬라 시승기의 경우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포함된 부분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이드나우를 통한 시승 예약

그래서 찾은 방법이 라이드나우 라는 앱을 통해서 전기차 시승을 할 수 있었고, 급하게 늦은 저녁에 약 2시간가량 운행을 해보았습니다. 라이드나우 신규 가입 시 2시간 무료가 가능하여 보험료 약 17,000원을 지불하고 사용하였습니다.
 
빌린 곳은 서울 성수점에 있는 2021/05 등록된 모델 Y Long rage를 (20인치 휠)빌렸으며, 약 1시간 30분 코스로 강변북로를 통해 일산 슈퍼차저에서 간단하게 충전 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하였습니다.
 

라이드 나우 시승 내역

 

시승을 통해 얻고 싶었던 부분

첫 테슬라 시승이라 미리 유튜브 영상 및 사용에 대한 메뉴얼을 숙지하고 운행했고, 실제 운전에 불편함이 없는지(설정 등), 운전석 및 2열 승차감 확인, 슈퍼차저 사용자 경험 위주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승차감

먼저 승차감에 이야기 하기에 앞서, 저의 경우 GV70 2.5T(2021) 사이드스탭 및 아웃도어패키지 제외한 옵션을 운행 중이고 같이 동승한 지인은 산타페 2세대(2010~2012) 모델을 운행 중입니다.
 
먼저 저의 경우 승차감을 보자면 당연 GV70 대비 도로의 수많은 요철구간들을 지날 경우 걸러주지 못하고, 단단한 승차감으로 인해 바퀴와 도로노면의 충격들이 모두 전달되었습니다. 운행 중 첫 시승이라 그런지 피로감이나 이런 부분 들은 느낄 수 없었고 뒷자리의 경우도 단단한 승차감으로 인해 장시간 타게 된다면 많은 불편함 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시트의 경우 GV70은 나파가죽에 통풍이 있다 보니 가죽에 타공 된 부분으로 인해 엉덩이나 등 쪽의 부분이 더운 여름철이더라도 쾌적함을 유지해 주지만, 테슬라 모델 Y 시트의 경우 타공된 부분 없다 보니 첫 차량 탑승 시에 엉덩이나 허벅지 쪽 등 쪽의 열이 잘빠지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차량 구매하면 바로 통풍시트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더군요.. 겨울이나 조금 덥지 않은 봄, 가을이라면 괜찮겠지만 한여름은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동승하였던 지인의 경우도 승차감은 2세대 산타페와 다를 게 없다고 이야기하네요.(주관적이 내용..)
 
요약하자면 단단한 승차감으로 인해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이 그대로 느껴지고, 요철구간을 지날 때에도 부드럽게 지나지 못하고 시트의 착좌감은 좋으나 엉덩이 허리 쪽의 타공 된 부분이 없다 보니 열기가 잘빠지지 않아 불편하였습니다.(아침 출근 시 땀을 흘리며 출근했지만 의자가 가죽으로 되어있어 앉는 경우 열이 빠지지 않고 더 더워지는 느낌?? 이랄까요.. 표현이 이상하네요)
 
2023 Model Y RWD의 경우는 어떤지 다시 한번 시승이 정말 필요하네요. 전화를 해서든 취소된 시승을 잡아서라도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회생제동

한마디로 말하면 강했습니다. 기존에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등 잠시이지만 각각 3박 4일씩 가족들과 여행을 통해 경험했는데요 현대 자동차의 경우 회생제동 레벨에 따라 부드럽게 조절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핸들의 패들 시프트가 회생제동 레벨을 변경하면서 사용하다 보니 기존 내연차 단수 내리듯이 수동으로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좋았던 경험인데, 테슬라의 경우 모드가 있긴 하지만 회생제동 레벨을 변경할 수 없다 보니 이건 많이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발컨에 따라 2열의 사람들의 멀미가 정해질 것 같아요. 첫 테슬라 시승으로 회생제동 모드가 있다는데 제대로 선택해서 사용하지 못했네요.
 
요약하자면, 회생제동이 강하고 발컨트롤이 중요하다입니다. 
 

오토파일럿

오토파일럿과 현대의 HDA와 얼마나 차이가 나고 더 좋은지를 보기 위해 출발하는 김포에서 성수까지의 올림픽대로 구간을 모두 운전보조 HDA를 활성화하여 이동하였고 추가로 자동 차선 변경 테스트도 진행했습니다.
 
오토파일럿은 HDA보다는 곡률이 높은 곳을 지나가더라도 중앙 차선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지나가는 반면 HDA로 이동시에는 곡률이 높은 구간을 지나는 경우 차선은 읽지만 오토스티어가 해제되어 수동으로 운행하였습니다.(HDA 의경우 성수대교로 빠지는 구간까지 약 3~5회 정도 해제됨) 
 
테스트 구간이 오토파일럿의 경우 강변북로를 타고 이동하였기에 곡률이 심한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직진도로로 인해서 오토파일럿은 안정적으로 차선을 잡고 운행하는 부분은 HDA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소프트웨어 파워차이..) 
 
차선을 변경하는 경우도 HDA는 한 템포 느리게 가거나 핸들을 잡지 않게 되면 동작하지 않는 등 선행조건들이 까다롭지만 오토파일럿은 그런 부분 없이 바로 차선변경해 주고, 좋았던 부분 중 하나가 내가 빠지는 구간이 오른쪽에 있다면 항상 오른쪽의 카메라 정보를 같이 보여주는 게 좋았습니다.
 
 

차량 인터페이스 조작성 

물리적인 버튼 없이 모든 게 화면 터치로 진행하는 것은 처음 접한 경험이었네요. 인포테인먼트 또한 인터넷, 음악, 영상 등 차량에서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들은 대부분 세로폭이 좁고 가로가 넓은 와이드 형태의 작은 모니터들인데, 큼직하게 15인치의 큼직한 화면이 있어 인포테인먼트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희한했던 게 기존 내연차들 또는 다른 브랜드처럼 계기판이 없고, HUD가 없는 상황인데도 큰 화면 때문인지? 첫 시승 때문인 건지 HUD나 기존 디지털 클러스터 계기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은 휴대폰 내비게이션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제가 알기론 KT에서 제공한 맵을 사용(글 작성시점에 다시 찾아보니 TMAP을사용 중이네요) 한다는데 이건 정말이지 개선이 엄청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기존 네비들을 현대 기아차만 운행해 봐서 그런지 램프 구간, 진출입로, 교통 흐름 등 알려주는 부분들에 익숙해져 그런지 내비게이션은 정말이지 사용하기 너무 불편했습니다. 
 

공간 활용

GV70과 비교했을 때, 모델 Y가 더 넓은 트렁크와, 2열의 평탄화 + 넓은 무릎공간, 앞프렁크 그리고 뒤 트렁크 하단의 숨은 공간까지 한다면 
비교 불가인 것 같습니다. 아이가 2명이더라도 충분히 유모차 짐을 싫는다고 해도 모두충족 될 거 같아요.
 

슈퍼차저

간편하고 편리하다. 기존 국내 전기차 충전 시설대비 선행 해야 할 작업이 없으며, 충전기를 들고 버튼 누르면 충전구가 열리고 꽂으면 충전시작이라는 부분에서 우와..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시승당시 충전할 때 카드 찍고 시작 누르고 충전구 직접 열고 무거운 충전기 꽂는 작업들 선행해야 할 작업들이 많았는데 이런 부분들이 생략되고 간편하게 진행하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총평

첫 테슬라 전기차의 시승기였고, 기대가 많이 컸던 만큼 아쉬운 부분도 존재하는 시승기였습니다. 운행 중인 GV70과 생각보다 많이 비교하게 되었고 제주관적인 내용들이 많이 섞여있던 시승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 들은 참조 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직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RWD를 시승해보지 못한 상태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승차를 타서 승차감을 한 번 더 비교시승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토파일럿은 상대적으로 HDA에 비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안정성이 좋았고 슈퍼차저는 정말 편리하다였습니다. 
 
다만 GV70 대비 편의기능 및 시트 착좌감, 내비게이션(한국특화)은 테슬라가 좋지 않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아쉬움들로 인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추가로 중국 기가상하이에서 만든 RWD를 시승하게 된다면 한 번 더 비교된 시승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오늘도 정리되지 않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8월 10일에 RWD 시승할 기회가 되어 시승하고 왔습니다. 간단한 시승 후기는 아래링크로 확인해주세요!

테슬라 모델Y RWD 시승기로 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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